그냥 이야기/공부와 아는척

ISTQB-Foundation 합격 후기 // 공부 팁

베이직샾 2022. 2. 18. 15:56

귀찮은 분들을 위한 시작 요약

  • ISTQB 사이트에 제공되는 Syllabus와 샘플 문제를 적극 활용한다.
  • 영어 시험도 말을 꽤나 비틀어서 내니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개발 지식이나 테스트 실무 경험이 있다면 다른 책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시험 정보 (영어)

ISTQB FL

 - 시험시간: 75분 (비영어권 응시자 추가 시간 적용)

 - 합격 기준: 객관식 40문제 중 65% 이상 취득 시 합격 (합격선은 26점)

 - 비용 : 176,000원 (VAT 포함)

 

영어 시험으로 응시할 경우 시간은 꽤 넉넉한 편이고, 일정 시간 이후 중도 퇴실이 가능하다.

다만 국제자격증으로 시험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점....

 

 

합격 인증

영어로 시험 보고나서, 한글로 볼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는 28개 정답으로 턱걸이 합격이다. 

공부 기간은 약 한 달이며, 회사를 다니면서 일하는 틈틈이 공부하거나 퇴근 이후에 공부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공부, 시험 팁

 아래 내용은 모두 무료로 공개된 샘플 문제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니, 문제를 유출했다고 하지는 않겠지...

 

 샘플 문제를 풀어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용어나 테스트 활동의 '아주 정확한' 정의와 역할을 묻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즉, Syllabus에 나온 내용을 '대강' 읽어서 느낌만 아는 정도로는 생각보다 정확히 풀기 어렵다. 따라서 용어집을 함께 보면서 정확한 해석과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말장난으로 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보기 4개가 모두 맞는 말이지만 문제에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실제 테스트 실무 상황을 상정하여 출제된 문제도 적지 않은데, 이런 문제는 고등학생 때 비문학 문제 푸는 방식으로 푸는 것이 도움이 됐다. 실제 테스트 실무 상황이 꽤 길게 출제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영어의 경우) 아예 실제 테스트 실무 상황을 읽지 않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면 상황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주변 지인들이나 STEN 사이트를 참고했을 때, '개발자도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라는 책을 공부하라는 추천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개발자도 알아야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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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CSTS-FL과 ISTQB-FL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위 책 '개발자도 알아야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줄여서 '개알'은 CSTS를 공부하는데 더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 실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고 난생처음으로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공부 기간을 길게 잡고 '개알'까지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테스트 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테스트 관련 자격증 공부 경험 or 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다면, Syllabus를 다회독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개알'은 중간중간 아주 디테일한 테스트 상황, 계산 상황에 대한 이론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ISTQB-FL에서 엄청난 계산은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몰라서 책 구매 링크를 걸어두었다.)

테스트 이론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고 테스트에 대한 기본 상식을 쌓기에는 좋은 책이다.

 

추가 정보

 놀랍게도 최고점자, 차점자에게는 차후 ISTQB, KSTQB가 주관하는 시험에 혜택이 있다. (나랑은 관계없다.) 진짜 열심히 공부해볼 만하다. 왜냐면 응시료가 어마어마하니까...

 

혹시 질문이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수수료를 제공받는 포스팅조차 경험이 없는 내용으로는 적지 않습니다.

지식이 짧더라도 길게 생각하여 적겠습니다.

- 베이직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