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맛집 웃사브 - 인도 요리 후기
마음이 안 좋은 일이 있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지인과 함께 맛있는걸 먹으러 이색적인 곳을 찾다가
상수역 근처에 있는 '웃사브'에서 인도요리를 먹었다.
후기를 적어본다.
웃사브 위치
메뉴 구성
- 웃사브 메뉴는 아래와 같다. 세트는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이용하지 않았다.
먹은 메뉴
- 먹은 메뉴는 단품으로 커리 + 치킨 누들 씨즐러를 먹었다.
- 특제 소이소스로 볶아낸 씨
즐러라고 하여, 인도 식당의 볶음면은 무슨 맛일까 했는데, 아주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고, 가벼운 야끼소바의 느낌이었다. 특징이라고 하면, 음식을 담은 그릇이 너무 뜨거워서 지글지글 소리는 좋았으나 아래 깔린 야채와 면이 타버려서 내 슬픈 마음이 조금 더 타버렸다.
- 버터와 생크림, 북인도 향신료를 함께 끓인 부드러운 치킨 커리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전반적으로 이 식당의 향신료 사용법은 꽤 연한 느낌인듯 하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 버터 난과 플레인 난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 뿐이었다.
총평
- 식당의 분위기나 종업원, 요리사 모두 인도 느낌이 물씬 난다.
- 세트는 구성이 많고, 단품은 양이 많지는 않다.
-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그만큼 '이야 이건 진짜 인도 우우왕' 같진 않다.
-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더 느껴보고 싶기는 한데 흐음...
혹시 질문이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수수료를 제공받는 포스팅조차 경험이 없는 내용으로는 적지 않습니다.
지식이 짧더라도 길게 생각하여 적겠습니다.
- 베이직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