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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맛집 웃사브 - 인도 요리 후기

베이직샾 2022. 3. 3. 00:25

마음이 안 좋은 일이 있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지인과 함께 맛있는걸 먹으러 이색적인 곳을 찾다가

상수역 근처에 있는 '웃사브'에서 인도요리를 먹었다.

후기를 적어본다.

 

웃사브 위치

 

상수역 1번출구와 가깝다.
앞까지 오면 볼 수 있는 웃사브
웃사브 내부에 있는 묘한 분수. 가운데가 비어있어 손님 응대 동선이 별로다.

 

메뉴 구성

 - 웃사브 메뉴는 아래와 같다. 세트는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이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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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브 공식 메뉴 구성, 메뉴 항목과 가격은 매장의 사정에 따라 기재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먹은 메뉴

 - 먹은 메뉴는 단품으로 커리 + 치킨 누들 씨즐러를 먹었다.

 

먼저 나온 씨즐러. 이건 무슨 맛이었을까...?

 - 특제 소이소스로 볶아낸 씨

즐러라고 하여, 인도 식당의 볶음면은 무슨 맛일까 했는데, 아주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고, 가벼운 야끼소바의 느낌이었다. 특징이라고 하면, 음식을 담은 그릇이 너무 뜨거워서 지글지글 소리는 좋았으나 아래 깔린 야채와 면이 타버려서 내 슬픈 마음이 조금 더 타버렸다.

 

치킨 마크니. 북인도 향신료가 뭐였을까.

 - 버터와 생크림, 북인도 향신료를 함께 끓인 부드러운 치킨 커리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전반적으로 이 식당의 향신료 사용법은 꽤 연한 느낌인듯 하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장당 2천원 이상의 난

 - 버터 난과 플레인 난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 뿐이었다.

 

 

 

총평

 - 식당의 분위기나 종업원, 요리사 모두 인도 느낌이 물씬 난다.

 - 세트는 구성이 많고, 단품은 양이 많지는 않다.

 -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그만큼 '이야 이건 진짜 인도 우우왕' 같진 않다.

 -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더 느껴보고 싶기는 한데 흐음...

 

 

 

 

혹시 질문이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수수료를 제공받는 포스팅조차 경험이 없는 내용으로는 적지 않습니다.

지식이 짧더라도 길게 생각하여 적겠습니다.

- 베이직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