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강남에서 하루 숙박을 한 일이 있는데, 숙박하기 전 점심으로 역삼에 있는 '트라가' 에서 스페인 요리를 먹었다.
요리를 위주로 후기를 적어본다.
트라가 위치
메뉴 구성
- 트라가 메뉴는 아래와 같다. 일요일 점심에 갔기 때문에 런치타임은 이용하지 않았다.
먹은 메뉴
- 먹은 메뉴는 트라가 세트 + 샹그리아다. 남자 두명이서 먹어야 했기에 양이 모자라지 않기를 원했다.
- 전체적으로 무난한 샐러드였다. 같이 나온 새콤달콤한 와사비 소스가 꽤 맛있었다.
- 와인 향이 강하게 나는 샹그리아. 많이 달지 않고, 쓰지 않고, 알코올이 가볍게 느껴지는 기분좋은 음료였다.
- 향이 강하진 않지만 신선한 느낌의 감바스. 무난한 맛이었다. 사진 아래에 있는 소스가 샐러드와 함께 나온 와사비 소스인데, 이 소스가 정말 괜찮았다.
- 이베리코 고기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맛인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로 나오지만, 고체 연료로 그릇을 달구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더 익혀 먹을 수 있다.
- 가장 기대하던 빠에야. 간이 강하게 되어있는 편이고, 향긋한 요리였다. 접시에 약간 눌러서 나오는데, 따로 준비된 주걱으로 긁어먹을 수 있다. 레몬과 새우, 밥을 먹는 방법 등을 간단히 설명해줘서 좋았다.
총평
- 간단하게 스페인 요리의 향을 느껴볼 수 있다.
- 남자 둘이 먹기에 모자라지 않은 정도의 양.
- 가격이 싸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메뉴 구성과 맛이다.
- 더 스페인스러운 요리를 먹어봤다면 좋았을 것.
혹시 질문이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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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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